화상회의 ‘리모트미팅’과 협업툴 ‘플로우’ 결합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하는 시너지 창출

▲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왼쪽),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재택·원격근무 전문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와 협업툴 스타트업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가 지난 22일 비대면(Untact)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자의 서비스 연동은 물론 영업 및 마케팅 분야까지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제휴는 비대면 환경에 필수적인 IT 솔루션 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최근 재택근무를 경험한 기업들이 새로운 업무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알서포트의 ‘리모트미팅(RemoteMeeting)’과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Flow)’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자사의 웹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무료 제공해왔다. 지난 4월 30일까지 약 3개월 간의 무료 제공 기간 동안 4,500여 기업·기관이 ‘리모트미팅’을 도입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사용량은 44배 증가, 서버는 50배 가량 증설했으며, 무료 제공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용량은 10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는 업무용 메신저에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더한 협업툴 ‘플로우’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BGF리테일, DB투자금융, 에스오일 등의 대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 1,0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업무 처리가 가능한 협업툴이 주목받으면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어 비대면 업무환경에 필요한 협업 솔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웹 화상회의 1위의 ‘리모트미팅’과 협업툴 ‘플로우’의 협력으로 외산 솔루션과 진검승부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 로 근본적 변화를 맞게 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가진 재택/원격근무의 강점과 ‘플로우’가 협업에서 갖는 강점을 결합하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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