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흐름 가시화해 회계 데이터 신뢰성 확보, 국내 최초 보험사 적용사례

 

[아이티데일리]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지티원(대표 이수용)은 자사 데이터 계보 (Data Lineage)관리 솔루션인 디엘마이너(DLMiner)를 국내 최초로 보험사 IFRS 17 시스템에 적용했다.

오는 2023년부터 모든 보험사에 적용될 예정인 IFRS 17 회계 결산의 가장 큰 특징은 원가로 평가됐던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회사 IT 입장에서는 IFRS 17 기준에 맞춰 결산 시스템외에도 부채 현금 흐름을 생성하는 계리시스템, 현금 흐름을 가정하는 계리가정시스템과 경제적가정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최근 모 보험사는 IFRS 계열 시스템의 데이터 흐름을 가시화해 데이터 변경 시 빠르게 영향도를 파악하고 회계 데이터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지티원의 디엘마이너(DLMiner)를 이용해 데이터 흐름 관리 시스템 구축했다. 지티원의 디엘마이너는 원천 데이터로부터 목적지 데이터까지 ETL, SQL, 온라인 및 배치 프로그램 등 어떤 경로와 계산식을 이용해 데이터가 흘러가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솔루션이다.

이수용 지티원 대표는 “IFRS 17 시스템에서 중요 데이터의 신뢰성을 입증하고 변경 영향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어떤 경로를 거쳐 어떤 원천 데이터로부터 흘러왔는지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티원은 80여 종의 파서를 직접 개발할 만큼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 2대 통신사인 KDDI의 데이터 레이크 시스템 구축에 참여하는 등 데이터 흐름 관리 시스템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프로젝트 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지티원은 이미 IFRS 17 시스템을 구축한 보험사들도 데이터 흐름을 가시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디엘마이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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