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S·PaaS 제공 및 금융기관 연계 서비스 이용 가능

[아이티데일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가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24일까지 1차로 모집한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유망한 소자본 핀테크 기업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연계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특화 클라우드 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중 금융위원회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핀테크 기업으로 신청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등 사업 타당성을 평가해 50 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을 통해 오픈뱅킹,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마이데이터 사업 등 개인신용정보 및 중요정보를 활용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덜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개발 및 출시할 수 있다. 또한 대상기업 측면에서는 1년간 클라우드 이용 보조금을 지원하고 각종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중소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따른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금융위원회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금융 IT 전문회사 코스콤이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금융 클라우드를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은 초기비용이 적어 핀테크 기업의 부담을 완화해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보안 서비스를 통해 기본적인 보안 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핀테크 기업에 금융 클라우드를 지원해 핀테크 스케일업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이번 달까지 1차 접수 및 지원 대상 선정이 마무리되며,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및 이관·구축, 보안 컨설팅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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