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에 DLP 통합해 한층 강화된 사이버 보호 제공

 

[아이티데일리] 아크로니스(한국지사장 서호익)는 엔드포인트 디바이스 및 포트 제어 데이터 유출 방지(DLP, data leak prevention)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인 디바이스록(DeviceLock)을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디바이스록은 아크로니스의 완전 소유 자회사로 편입된다.

전 세계 5,000여곳 이상의 조직 내 400만여 대의 컴퓨터를 보호하는 엔드포인트 DLP 기업인 디바이스록의 기술은 금융 서비스, 의료, 제약, 공공, 국방, 제조, 소매 등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다.

디바이스록 DLP(DeviceLock DLP)는 의도하지 않은 실수를 비롯해 악의적인 의도의 심각한 데이터 유출 사고의 3분의 2가 직원, 계약자 또는 방문자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천적인 데이터 유출을 차단하도록 설계돼 있다. 디바이스록 솔루션은 심각한 내부 위협으로부터 중요한 데이터를 최고 수준으로 보호하며, 아크로니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이러한 새 기능을 확보함으로써 사이버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아크로니스는 인수 후 자사의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Acronis Cyber Platform)에 디바이스록의 기술을 통합하고,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솔루션(Acronis Cyber Cloud Solutions) 포털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크로니스는 디바이스록의 전체 DLP 스위트를 통합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들이 기업용 윈도(Windows) 및 맥(Mac)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 가상 윈도 세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호를 위해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사이버 보호의 5가지 요소, 즉 안전성, 접근성, 개인 정보 보호, 신뢰성, 데이터 보안(SAPAS: safety, accessibility, privacy, authenticity, and security)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르게이 벨루소프 아크로니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디바이스록의 솔루션을 자사의 사이버 보호 제품 및 서비스에 통합함으로써 합리적인 비용의 DLP 솔루션 가운데 가장 최고 수준의 기능성을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수를 통해 내부적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기존 레퍼토리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선도적인 공급업체들을 추가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IT 보안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의 솔루션 또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로니스는 5만여 곳의 IT 채널 파트너사로 구성된 자사의 커뮤니티에 디바이스록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MSP 및 클라우스 서비스 사업자들이 고객의 데이터 보호 요구 사항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크로니스는 위치, 예산, 사용 사례 등 인프라 구축의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한편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솔루션을 통해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호 제어 역량 및 유연성을 제공한다.

디바이스록의 CTO이자 설립자인 애쇼트 오가네시얀(Ashot Oganesyan)은 “아크로니스에 합병됨으로써 앞으로 더욱 더 제품 혁신에 집중하고 유통 채널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디바이스 컨트롤 및 데이터 유실 방지 솔루션 분야에서 25년여 간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더 안전한 데이터 보호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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