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국, 자율주행차 분야서도 미국 맹추격

기사승인 2020.08.26  18:08:11

공유
default_news_ad1

[아이티데일리] 중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토X(AutoX)rk 100대 규모의 자율주행차 택시 서비스를 중국 상하이시 자딩구에서 시작한다고 오토월드 등 외신들이 밝혔다.

자딩구에서는 이미 다른 자율주행차 업체인 디디(Didi)가 지난 6월 말부터 같은 서비스를 개시했다. 중국에서는 또 포니ai(Pony.ai), 바이두, 위라이드(WeRide) 등이 이미 다른 도시에서 자율주행택시를 운행하고 있으며 오토내비(AutoNavi), 렛츠고(LetzGo) 등의 교통지도 앱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 중국 자율주행차 업계는 진출 기업 수와 투자액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다. 사진=오토X 홈페이지

오토X는 본사가 있는 선전시 난산구에서도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도로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게다가 사브(Saab)의 자산을 인수한 내셔널 일렉트릭 스웨덴(NEVS)과 제휴해 유럽에서의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프로페서X’라고 불리는 샤오 젠 시옹(Xiao Jianxiong) CEO는 NEVS의 전기차가 자율택시 서비스에 적합하며 대기오염 감소와 도시 교통량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차 업계는 진출 기업 수와 투자액에서 미국을 앞선다. 미국에서는 구글 자회사 웨이모가 지금도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몇몇 도시에서는 이 회사 자율주행차가 얼마 전부터 운전자를 태우지 않고 주행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영향에 대응하는 전략적 기술로서 5G나 인공지능(AI)과 함께 자율주행기술에 주력. 국비를 투입해 자율주행차 부문의 에코시스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수적인 고도 매핑 분야에서는 미국과 중국에서 여러 기업이 패권을 다투고 있다. 현재는 이런 서비스를 포함한 앱을 통해 택시 배차를 준비했을 때 승차지와 목적지가 대응 범위 내에 있으면 자율주행차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있다.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법 개정이나 기술개발 진전 여부에 따라서는 가까운 장래에 일상적인 것이 될 것이다. 그 미래를 먼저 실현하는 것이 미국의 도시인지, 중국의 도시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거대 기술기업, 예컨대 페이스북이나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은 미국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추격은 매섭다. 알리바바는 아마존에 필적하고 화웨이는 애플을 위협한다. 바이두나 텐센트도 페이스북의 틈새를 비집고 파고든다.

자율주행 분야도 스타트 업에 한정하면 중국이 숫자 면에서 단연 앞서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성장 속도 역시 가파르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는 어찌 보면 위기의식의 발현이다.

조민수 기자 mscho@itdaily.kr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