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 정보 경량화 및 시각화 통해 최적의 공정 프로세스 도출

▲ 현대BS&C가 총판을 맡게된 팀솔루션의 ‘디지털트윈 3D 경량화 솔루션’

[아이티데일리] 현대BS&C(대표 노영주)는 디지털트윈 솔루션 전문 기업인 팀솔루션과 ‘디지털트윈 3D 경량화 솔루션’ 국내 독점 총판계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BS&C는 팀솔루션의 ‘디지털트윈 3D 경량화 솔루션’에 대한 국내 영업 및 총판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다.

디지털트윈 솔루션은 현실과 디지털 가상공간을 실시간 연계해 현장 모니터링, 사고 진단·예측, 공정 최적화를 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 및 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한국판 뉴딜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10대 대표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팀솔루션은 3D 경량화엔진을 기반으로 조선해양, 자동차 등 제조 산업에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 게임 기술을 제조 산업에 적용해 생산현장에서 3D 활용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객사의 제조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팀솔루션이 개발한 디지털트윈 솔루션은 CAD 정보를 경량화 및 시각화해 조립 및 배치 순서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최적의 공정 프로세스를 도출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현장을 실시간 디지털화해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배치와 공정스케줄을 도출함으로써 이동 동선과 설비, 장비의 유휴시간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산업에서 AR, VR 등 3D 기술 및 모바일 최적화 구현을 위한 경량화 모델링이 핵심 기술로 꼽힘에 따라, 현대BS&C 측은 이번 계약이 디지털트윈 솔루션의 국내 시장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노영주 현대BS&C 대표는 “스마트팩토리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3D 모델링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디지털트윈 솔루션이 국내외 다양한 산업에 빠르게 적용돼 고객의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BS&C는 현대페이,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등의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 블록체인,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3D 건설 프린터 등 핵심기술 기반의 신 성장 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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