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부산 벡스코서 개발자 사인회, 게임 시연, 쇼매치, 코스튬 콘테스트 등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가 현재 개발 중인 ‘픽업 앤 플레이(pick-up-and-play)’ 방식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출시 축하를 위해 5 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의 자세한 행사 일정 및 내용을 공개했다.

오버워치 페스티벌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21일, 22일 전국의 오버워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1일 오전 10시부터 관람객 입장이 시작될 예정으로, 사전 신청 관람객은 매표소(등록데스크)에서 바로 입장 팔찌를 받아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들은 선착순으로 입장 팔찌를 받아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다.

행사장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과 3층에 마련되며, 1층에는 ‘오버워치’와 관련된 재미있는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버워치 트레이닝 존’, 게임 내 전장인 헐리우드를 콘셉트로 제작돼 간단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헐리우드 카페’, 그리고 소장판과 오리진 에디션 게임을 구매 및 수령할 수 있는 ‘오버워치 스페셜 샵’ 등이 위치한다. 이와 함께 KT, RAZER, 쉐보레, 11번가, 엔비디아(nVidia) 등 여러 스폰서 부스 및 이벤트 스테이지가 마련,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

3층은 ‘오버워치 시연 존’, ‘메인 스테이지’, 그리고 ‘도라도 카페’로 구성된다. 먼저 게임에 등장한 전장인 ‘하나무라’와 ‘아누비스 사원’ 콘셉트로 마련된 ‘오버워치 시연 존’에는 총 432대의 PC가 설치, 게임의 최신 체험 빌드를 대규모로 체험할 수 있다. 메인 스테이지는 총 1,000석으로 구성되며 21일 정오로 예정된 개막식, ‘오버워치 쇼매치(SHOWMATCH)’,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도라도 카페’는 게임 내 ‘도라도’ 전장을 콘셉트로 한 공간으로, 행사 관람 중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위해 미국 블리자드 본사에서 오버워치 개발자도 방한할 예정이다. 스캇 머서 (Scott Mercer, Principal Designer) 블리자드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는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매치, 사인회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오버워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오버워치 페스티벌 5월 21일 일정

일정별로 행사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첫날인 21일 오후 12시부터 오버워치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개막식 도중 한국 오버워치 팬들을 위해 현장에 마련된 특별한 선물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버워치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종료된 후 오후 1시부터, 무대에서는 온라인 예선과 PC방 예선을 차례로 거쳐 선발된 네 개의 팀이 무대에 올라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인 ‘오버워치 SHOWMATCH’의 4강 첫 경기가 펼쳐진다. 또 유명 전문 코스프레 팀인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축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 오버워치 페스티벌 5월 22일 일정

둘째 날인 22일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메인 스테이지에서 OGN의 정보프로그램 ‘게임 플러스’의 특집 생방송이 진행된다. 이어 스캇 머서 블리자드 오버워치 개발자가 한국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해줄 ‘개발자와의 만남’, ‘오버워치 SHOWMATCH’의 이틀째 경기, ‘오버워치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오버워치 SHOWMATCH’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오버워치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직접 뽐낼 수 있는 ‘오버워치 코스프레 페스티벌’은 사전 참가 등록을 한 이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매력적인 오버워치 캐릭터 중 한 명을 연기하며 뽐낼 수 있는 자리로, 온라인 투표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짓는다. 이 자리에서 총 4명의 수상자가 선발될 예정으로,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블리즈컨(BlizzCon) 2016’에 참여할 수 있는 투어권이 제공된다.

한편 출시 행사장에서는 5월 21일 하루 동안만 현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오버워치 소장판’을 선착순 판매하고, 행사 기간 이틀 동안 한정 수량의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소장판 현장 구매 권한은 행사 사전 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현장 선착순으로 부여될 예정으로, 행사장 입구에서 별도의 대기열을 통해 소장판 구매 권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오버워치 팬들을 위해 부산 여행과 관련한 숙박, 교통 할인을 제공한다. 먼저 ‘오버워치 페스티벌 KTX 패키지’는 5월 21일, 22일에 출발하는 서울-부산 간 KTX 왕복 승차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동시에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 패키지’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으로, ‘오버워치 페스티벌 KTX 패키지’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관련 페이지를 방문,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혜택과 더불어 ‘KTX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행사장 우선 입장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사전 참가 신정 당첨자와 동일한 혜택이 주어져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오버워치 페스티벌’ 방문을 위해 부산을 찾는 팬들을 위해 부산 유명 호텔 숙박 할인도 제공된다. ‘오버워치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시타딘 해운대 부산’, ‘호텔 씨엘드메르 해운대’, ‘해운대 센텀호텔’, 그리고 ‘파크 하얏트 부산’ 등 4개 호텔의 5월 20일, 21일, 22일 숙박을 행사 참가자를 위한 특별 할인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코드명 및 숙박 할인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오버워치’의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버워치’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6:6 팀 기반의 슈팅 게임으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심도 깊은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오버워치에서 초능력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은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격돌하며,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은 한국 영웅 ‘D.Va(디바)’를 포함해 모두 21명이다. 오버워치는 2016년 5월 24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출시될 예정으로, 게임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버워치는 영웅들의 과거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스킨 5종과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내 아이템들이 포함돼 있는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69,000원)’, ‘오리진 에디션’의 디지털 콘텐츠와 더불어 아트북, 사운드트랙, ‘솔저: 76 스태츄’가 포함된 ‘소장판(149,000원)’ 및 ‘오버워치’의 핵심 콘텐츠를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PC 에디션(45,000원)’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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