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공식홈페이지 신청, 8일 저녁 7시 30분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서 무료 관람

▲ 블리자드가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무료 상영회 관람객 500명을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자사 인기 게임 시리즈 ‘워크래프트'(Warcraft)’를 기반으로 레전더리 픽쳐스와 함께 제작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9일 한국 개봉에 앞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릴 워크래프트 영화 상영회에 참석할 관람객 5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워크래프트 시리즈 팬들은 물론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 팬들에게 개봉 전 미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상영회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세계 최대 크기의 스크린을 보유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수퍼플렉스 G’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영화에 등장하는 오크(호드)와 인간(얼라이언스) 진영으로 상영관 좌석을 분리해 영화 속 대립 구도를 현장감 있게 살리고, 각 진영을 상징하는 티셔츠를 해당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등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돼 워크래프트 영화 팬들에게 영화 관람 이상의 재미를 줄 예정이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상영회에 참가하려면 먼저 호드와 얼라이언스 중 자신이 지지하는 진영을 결정한 다음 각 진영별로 정해진 신청 방법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이후 블리자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양 진영을 합쳐 총 250명을 선발하고 당첨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동반 1인과 함께 상영회에 참석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6월 9일 개봉 예정인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을 기념하고자 지난달 25일부터 8월 1일(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 자사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에 접속하면 영화에 등장하는 무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 시 ‘얼라이언스를 위해 싸워라’, 또는 ‘호드를 위해 싸워라’와 같은 위업이 달성됨과 동시에 얼라이언스 진영의 경우 ‘얼라이언스 병사의 화려한 검과 방패’, 호드 진영의 경우 ‘거대하고 위협적인 호드의 도끼’ 그리고 ‘지옥 마력에 뒤틀린 오크 흑마법사 굴단의 지팡이’ 등 총 4가지의 형상변환 아이템이 제공된다. 영화와 게임의 연계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올해로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으로 그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World of Warcraft: Warlords of Draenor)’는 출시 하루 만에 전 세계적으로 330만 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이 공개됐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과 유물 무기, 직업별 연맹 전당, 신규 지역인 ‘부서진 섬’ 등을 포함한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게임에 추가될 예정이다. ‘군단’은 한국에서 현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9월 1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베타 테스트 신청 등 군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단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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