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새로운 시작 의미…1편 세계관 오마쥬

▲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 게임 스크린샷

[아이티데일리]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대표 마츠다 요스케)는 대표작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잇는 HD 모바일 게임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MOBIUS FINAL FANTASY)’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는 지난 7월 15일 사전등록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에 15만 명, 출시 전까지 총 20만 명이 신청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개발팀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노지마 카즈시게가 참여한 작품으로, 콘솔의 감동을 모바일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파이널 판타지’ 1편의 세계관과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오마쥬해 플레이 도중 관련 콘텐츠들도 속속 등장한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이례적으로 유저의 플레이 패턴에 맞춰 UI 위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말기 사양에 따라 자동적으로 그래픽 품질을 조절해 비디오 게임 못지않은 그래픽 수준을 구현했다. 특히, 모션 캡처를 사용한 사실적인 움직임과 영화 같은 카메라 컷 씬 등은 역동적인 액션 전투를 제공하며 마도사, 수도사, 레인저, 전사 등 직업별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탐구 지역, 스페셜 지역, 타워 지역, 보너스 지역, 챌린지 지역 등 다양한 미션과 보상을 제공해 플레이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이 중 ‘스토리 지역’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전통의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진행에 따라 캐릭터 성장 폭이 커져 반드시 즐겨야 할 콘텐츠로 꼽힌다.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사랑해주고 성원을 보내준 한국 유저들에게 정식 버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플레이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끊임없는 즐거움을 전달하겠다. 또한, 넘버링 타이틀과의 콜라보레이션도 고려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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