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1050’ 109달러에 11월 8일 이전, ‘GTX 1050 Ti’ 139달러에 10월 25일 국내 구매 가능

▲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1050’, ‘1050 Ti’ 를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파스칼(Pascal)’ GPU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그래픽 카드 라인업인 지포스(GeForce) ‘GTX 1050’, ‘GTX 1050 Ti’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포스 ‘GTX 1050’, ‘GTX 1050 Ti’는 고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갖춘 기존 파스칼 아키텍처 GPU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최신 게임들을 초당 60프레임의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기기 위해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1050’와 ‘GTX 1050 Ti’의 가격을 각각 109 달러, 139달러로 책정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지포스 ‘GTX 1050’은 640개의 쿠다(CUDA) 코어와 2GB GDDR5 메모리, 지포스 ‘GTX 1050 Ti’는 768개의 쿠다 코어와 4GB GDDR5 메모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신 게임을 1080p 해상도, 60fps(초당 프레임)로 즐길 수 있는 고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전력소비량은 75W(와트)로 최소화했다.

엔비디아는 경쟁사 동급 제품인 AMD ‘RX460’과 비교해 지포스 ‘GTX 1050 Ti’가 평균 40% 빠른 성능과 128% 더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낮은 전력 소모량 덕분에 지포스 ‘GTX 1050’과 ‘GTX 1050 Ti’ 두 제품 모두 별도 외부 전원 커넥터 없이 기존 PC 구성에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그래픽 사양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무료 게이밍 애플리케이션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를 함께 제공하며, 특히 신작 게임 출시 직후 배포되는 ‘게임 레디(Game Ready)’ 드라이버를 통해 항상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에는 즉각적인 드라이버 업데이트 외에도 자동 게임 최적화, 게이밍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쉐어(Share)’ 기능 지원,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 많은 기능과 혜택들이 포함돼 있다.

한편, 지포스 ‘GTX 1050’, ‘GTX 1050 Ti’는 갤럭시(Galaxy), 아이노비아(Inno3D), 에스티컴(ASUS), 웨이코스(Colorful, MANLI, MSI), 이엠텍(EMTEK), 제이씨현(Gigabyte), 조텍(Zotac) 등 국내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된다. 지포스 ‘GTX 1050 Ti’는 10월 25일 이후부터 구입 가능하며, 지포스 ‘GTX 1050’은 11월 8일 이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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