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포된 랜섬웨어 24,283건 사전차단, 평균 복구비용 약 91만원

▲ 하우리 바이로봇 에이피티 실드를 통한 랜섬웨어 사전차단 건수

[아이티데일리]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작년 한 해 동안 랜섬웨어 사전방역 솔루션을 무료로 배포해, 이를 통해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20억 원의 피해비용을 사전 예방했다고 18일 밝혔다.

랜섬웨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하우리의 ‘바이로봇 에이피티 실드(ViRobot APT Shield, 이하 바이로봇)’는 현재 약 15만 명의 개인 사용자들이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차단한 랜섬웨어 공격은 약 24,283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 해 동안 ‘케르베르(CERBER)’, ‘크립트XXX’, ‘록키(Locky)’ 등의 랜섬웨어가 국내에 유포됐으며, 이에 감염될 경우 지불해야 하는 평균 복구비용은 1.37 비트코인(BTC), 한화로 약 91만 원 수준이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하우리의 바이로봇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220억 원에 달하는 피해비용을 사전 예방한 셈이다.

최상명 하우리 CERT실 실장은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 랜섬웨어 유포가 증가하며 많은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는 더욱 더 고도화된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용자들 스스로가 감염 예방을 위해 기본적인 보안수칙 준수와 방역솔루션 설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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