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기념으로 여행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등 추첨 이벤트…데이터 추가 혜택도

▲ SK텔레콤이 데이터 이용량 및 이용 기간별로 상품을 다양화한 ‘T로밍’ 요금제를 2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데이터 이용량 및 이용기간별로 상품을 다양화한 맞춤형 ‘T로밍’ 요금제를 2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기존 ‘T로밍 데이터/LTE 원패스(OnePass)’ 요금제를 ‘T로밍 원패스 100/150/250’ 요금제로 세분화했다. 요금제에 따라 하루 100/150/250MB가 기본 데이터로 제공되며, 하루 제공량 소진 뒤에도 200Kbps 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각각 일 9,900/13,200/16,500원(VAT 포함)이다.

‘T로밍 원패스 100/150/250’ 이용자들은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LTE 또는 3G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짧은 여행일 경우 하루 동안 데이터를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원패스 100/150/250‘ 중 본인 데이터 이용량에 알맞은 요금제를 선택하면 경제적인 가격으로 로밍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긴 여행에 대응하는 ‘T로밍 롱패스’ 요금제는 기존 2종에서 3종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3G 데이터 전용이었던 것을 LTE와 3G 데이터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마련된 ‘T로밍 롱패스 7/15/30’ 요금제는 각각 7/15/30일간 데이터 1/1.5/2GB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7/15/30 상품 각각 42,900/57,200/69,300원(VAT 포함)이다.

‘T로밍 롱패스 7/15/30’은 미국·일본·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전 세계 주요 50여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국가를 장기간 방문하는 고객의 경우 ‘T로밍 롱패스(LongPass) 7/15/30’ 중 체류 일정에 알맞은 요금제를 선택하면 현지 선불 유심(USIM)을 구매하지 않아도 저렴하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 ‘T로밍’ 요금제 6종 상세 사항

SK텔레콤은 요금제 개편을 기념해 ‘T로밍’ 이용 및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각종 경품과 혜택을 제공하는 ‘더 설레는 T로밍 패스티벌’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T로밍’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 중 1만 명 이상을 추첨해 ▲여행 상품권 ▲삼성 ‘기어S3’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선물한다. 또한 카카오톡 친구 5명 이상에게 ‘T로밍’을 추천해 참여시키면 카카오톡 인기 애니콘(움직이는 이모티콘)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에 ‘T로밍’을 이용하면 데이터도 추가 제공된다. ‘T로밍 원패스 100/150/250’ 3일 초과 이용 고객에게는 1일 무료 이용 혜택을, ‘T로밍 롱패스 7/15/30’ 이용 고객에게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 데이터 100MB를 추가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12일까지로,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 ‘T로밍’ 고객센터, 인천국제공항 내 로밍 지점,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역 내 로밍 홍보부스 등에서 해당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2월 21일 이후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웅기 SK텔레콤 본부장은 “이번에 ‘T로밍’ 이용 고객의 니즈(Needs)를 꼼꼼히 분석, 각 고객 입장에 적합한 요금제를 쉽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로밍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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