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패브릭’ 솔루션 개발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대응…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 인도 벵갈루루 화이트필드에 위치한 넷앱의 글로벌 혁신센터

[아이티데일리] 넷앱은 인도 벵갈루루 화이트필드에 ‘데이터 패브릭’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인 ‘글로벌 혁신센터(Global Center of Excellence)’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센터는 대지면적 60,702㎡(18,362평) 규모로 2,000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한다. 연구진들은 넷앱의 데이터 관리 전략인 ‘데이터 패브릭’을 강화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넷앱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지원 기능도 수행한다. 센터가 위치한 벵갈루루 화이트필드는 인도의 실리콘벨리라 불리는 지역으로, 수많은 스타트업과 엔지니어링 연구시설이 위치해 있다. 글로벌 혁신센터는 넷앱의 첫번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탈출속도(Escape Velocity)’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탈출속도’는 중력장을 빠져나가는 속도를 뜻하는 물리학 용어로, 넷앱이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경험을 살려 스타트업이 회사로서의 틀을 갖춰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였다.

조지 쿠리안 넷앱 CEO는 “넷앱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인도의 뛰어난 IT 인력에 힘입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우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글로벌 혁신센터의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이 디지털 변혁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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