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향상된 인메모리 컴퓨팅 성능 구현

▲ 슈퍼마이크로가 인텔 ‘옵테인 SSD’에 최적화된 시스템들을 선보였다.

[아이티데일리] 슈퍼마이크로 한국 공식 수입원 넥스트와이즈(대표 유영주)는 슈퍼마이크로가 인텔 ‘옵테인(Optane) SSD DC P4800X’를 지원하는 NVMe 플래시 탑재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NVMe SSD(Solid State Drive) 시스템은 인텔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반응속도를 보여주는 데이터센터용 SSD 신제품 ‘옵테인 SSD’를 탑재, 기존 낸드플래시(NAND Flash) 기반 SSD에 비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구현한다. ‘옵테인 SSD’는 PCI-E 호환 확장 카드 형태를 기본 플랫폼으로 하며, 기존 NVMe NAND SSD보다 2배 개선된 지연시간(latency)과 최대 3배 이상의 내구성(enduarance) 및 쓰기처리량(Write Throughput)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는 현세대 및 차세대 인텔 ‘제온(Xeon)’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빅트윈(BigTwin)’ ▲‘슈퍼블레이드(SuperBlade)’ ▲‘심플리더블스토리지(Simply Double Storage) ▲’울트라 슈퍼서버(Ultra Super Server)’ 등의 자사 제품 전체 라인에서 ‘옵테인 SSD’를 지원한다. 특히 슈퍼마이크로의 2U 슈퍼마이크로 ‘울트라’ 시스템은 6백만 쓰기 IOPS(초당입출력속도)와 16.5TB의 ‘옵테인’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텔 ‘옵테인 SSD’는 가속화된 캐싱을 공급하는 슈퍼마이크로의 NVMe 캐시드라이브 장착 4U 45드라이브 기반 시스템을 통해 ▲1U 10NVMe 올플래시 ‘슈퍼서버’ ▲2U 48 올플래시 NVMe ‘심플리더블스토리지’ 서버 ▲NVMe를 지원하는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서버 등의 전체 시스템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찰스 량(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 기술은 기존 NVMe 낸드 SSD보다 최고전력을 30% 적게 소모해 우리의 목표인 그린컴퓨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빌 레친스키(Bill Lesczinske) 슈퍼마이크로 비휘발성메모리솔루션즈그룹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는 새로운 ‘옵테인’ 메모리에 대한 시스템 대응을 통해 MySQL과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스토리지와 캐시를 제공한다”면서 “쓰기 작업량이 많은 환경에서 77배 개선된 읽기 지연시간을 구현하며, 인텔 ‘메모리드라이브’ 기술을 사용해 메모리를 대체한다. 또 ‘옵테인 SSD’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운영체제에서 디램(DRAM)처럼 투명하게 보이게 되며, 이로써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에 향상된 인메모리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넥스트와이즈 관계자는 “낸드 기반 NVMe 인터페이스도 가볍고 빨라 인기가 좋았었는데, 이번 ‘옵테인 SSD’ 출시로 여기에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플랫폼 출시에 맞춰 해당제품을 고객들이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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