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핀테크, 블록체인 중심으로 콘퍼런스 및 전시, 신제품 공개

▲ 지난해 ‘틸론 데이빗 데이 2016’에서 최백준 틸론 대표가 발표에 나선 모습

[아이티데일리] 토종 클라우드, 핀테크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틸론 데이빗 데이 2017(TILON DAVID DAY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이빗 데이 2017’은 올해로 8회를 맞은 클라우드 전문 콘퍼런스로 클라우드 및 가상화 영역 신제품과 시장 분석, 기술 전략을 발표한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한 핀테크 부문까지 추가해 한 발 앞선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하고 있다.

틸론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관과 기업 고객에게는 성공적인 제품 도입 사례 정보와 검증된 제품 검토의 기회를, 사업자와 파트너에게는 신규 사업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자 심도 있는 시장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로 틸론은 17년간 축적한 최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다수의 사례 분석을 통해 클라우드와 핀테크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읽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 최근 국산 가상화 제품 최초로 ‘디스테이션(Dstation)’이 일본 지자체에 공급됨에 따라, 이에 따른 해외 공공시장 등 신규 시장 소개도 함께 진행된다.

최초 공개되는 제품의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전천후 데스크톱 가상화(VDI) 제품인 ‘디스테이션’과 GPU 가속에 특화된 VDI 제품인 ‘지스테이션(Gstation)’, 지문인식 탑재 일체형 제로클라이언트인 제로플렉스(ZeroPlex)를 비롯해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HCI 제품은 현장에서 참관객 투표로 제품명이 결정된다.

또 간편한 회의, 발표를 위한 ‘브이스테이션키트(Vstation Kit)’와 전자문서 솔루션인 ‘티스테이션(Tstation)’, 비대면 인증을 지원하는 서식 통합 관리 솔루션인 ‘에프스테이션(Fstation)’, 생활금융서비스에 최적화된 사설 블록체인인 ‘센터체인(CenterChain)’도 공개된다. 모든 신제품은 현장에 마련된 시연 부스를 통해 참관객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 지난해 ‘틸론 데이빗 데이 2016’ 행사 전경

틸론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관리와 보호 측면에서의 클라우드와 핀테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가상화,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하이퍼커넥티드(Hyper-Connected)가 IT를 넘어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시점에서,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사회를 구성하는 디지털 자산이 클라우드와 핀테크로 관리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각각 독립된 트랙으로 심화된 세션을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틸론 측은 “클라우드와 핀테크의 홍수 속에서 실제 사용자들은 도입과 이용에 혼란을 느껴 온 것이 사실”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보강하고, 다수의 신규 기능을 탑재해 명실상부한 차세대 제품으로 놀라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틸론은 행사에 앞서 아티카(ATIKA) 등 3개 기업과 전략 파트너 협정식도 함께 진행한다. 아티카는 일본 지자체 정보화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현지 중견 SI기업으로 최근 일본 아키타현 지자체에 틸론 ‘디스테이션’을 공급했다. 이번 협약은 일본 내 점유율 확대,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시장 공동 진출 등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틸론 ‘데이빗 데이 2017’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등록자에 한해 푸짐한 추첨 경품과 기념품,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준비되며, 각 분야 우수 파트너사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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