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본투글로벌센터 해외진출사업 지원 대상 사업자 선정

▲ 락인컴퍼니가 본투글로벌센터의 2017년 멤버사로 선정됐다.

[아이티데일리] 락인컴퍼니(대표 최명규)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의 2017 해외진출 지원사업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는 ICT 분야 유망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진출을 위한 전주기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성, 기술 우수성, 기업역량 등 단계별 심사를 통해 올 상반기에 선정된 멤버사는 총 53개사다.

본투글로벌과센터와 협약을 통해 락인컴퍼니는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PR, 국제인증 등의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데모데이와 로드쇼에 참가 지원 및 국가별 수요에 맞춘 현지 방문도 함께 제공 받는다.

본투글로벌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 전문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로 6,160건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총 1,999억원의 투자유치를 연결했다며, 멤버사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입과 사후 관리를 위해 자사 홈페이지 및 국내외 언론 홍보 서비스를 통해 지속해서 멤버사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락인컴퍼니는 애플리케이션 해킹을 차단하는 보안솔루션 ‘리앱(LIAPP)’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받아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리앱’은 기업의 핵심 기술 유출 방지와 해킹 및 불법 변조로부터 안전하게 지식재산권을 보호한다.

현재 상용화돼 있는 3가지 기술인 애플리케이션 위협 탐지, 애플리케이션 보호, 안티 해킹 솔루션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3가지 기술은 서로간의 취약점을 보완해 효율적인 동작을 수행하도록 개발됐다.

스마트 디바이스 보급이 증가하면서 앱 산업은 가장 주목받는 시장 중 하나가 되었다. 모바일 마케팅 및 분석 전문 기업인 애드저스트가 2016년 8월에 발표한 ‘앱스토어 분석 리포트’에 의하면 세계 앱스토어에 한 달 동안 출시되는 신규 앱의 숫자가 2009년에는 3,000여 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50,000여 개에 달하고 있다. 앱 산업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해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앱 보안도 중요 화두가 되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보안 위협은 핵심 정보 유출이다. 대부분의 해킹 피해는 중요 정보인 소스코드가 탈취되는 경우가 많다. 락인컴퍼니는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정보의 유출을 차단하고, 다양한 해킹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소스코드 보호, 위변조방지, 게임엔진 보호, 무결성 탐지, 가상머신 탐지, 해킹툴 탐지, 메모리 보호 등 앱 운영에 필요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락인컴퍼니 최명규 대표는 “리앱의 가장 큰 경쟁력은 쉽고 빠르게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며, “현재 자사의 전 제품에서 iOS 지원과 보안성 강화를 위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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