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방향 스크롤, 블루투스 4.0/4.1 등 지원

▲ MS의 ‘서피스 아크 마우스’

[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서피스 아크 마우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피스 아크 마우스’는 기존의 아크 마우스 시리즈처럼 휴대성과 이동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블랙, 라이트 그레이, 버건디, 코발트 블루까지 총 4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두께 15mm와 무게 82.5g으로 기존 아크 마우스 시리즈의 제품보다 더 얇고 가벼워졌으며, 곡선으로 접으면 전원이 켜지고 평평하게 펼치면 전원이 꺼지는 접이식 디자인으로 설계돼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휴대 가능하다.

신제품은 기존 아크 마우스 제품들과 달리 제품 하단부의 주름을 제거해 외형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의 좌‧우 버튼과 터치 스크롤 대신 하나의 단일 터치 버튼으로 바꿨다. 수직 스크롤만 가능했던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상‧하‧좌‧우 4방향 스크롤을 지원하며, 스크롤 및 클릭 시 미세한 진동으로 촉각 효과를 주는 햅틱(Haptic) 기능은 그대로 적용됐다.

‘서피스 아크 마우스’는 블루투스 4.0/4.1이 탑재돼 전력 소모가 적고, USB 동글과 같은 별도의 연결장치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10m 내에서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광학 기술과 레이저의 정밀성이 결합된 MS 트래킹 기술 ‘블루트랙 테크놀로지(BlueTrack Technology)’를 적용해 대부분의 표면에서 마우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문서영 한국MS 컨슈머채널 사업본부 과장은 “서피스 아크 마우스는 아크 라인 중 가장 상위 버전으로 기존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피스 아크 마우스를 통해 서피스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를 보다 편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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