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분리로 쾌적한 플레이 환경 제공

 

[아이티데일리] 카카오게임즈는 14일부터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를 스팀과 별개 서버인 ‘카카오 서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PUBG)는 지난달 24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통합 서버 사용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카카오게임즈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 사항에 대해 논의한 결과, 별개 서버로 운영하는 것이 해외 이용자와의 분리를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불법프로그램 사용 제재 등 부정행위 대응에 용이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카카오게임즈는 서버 분리를 위한 추가 개발이 필요해짐에 따라 서비스 시작 시점에 ‘솔로’ 모드를 우선적으로 선보이고, 빠른 시일 내 ‘듀오’, ‘스쿼드’ 등의 모드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양사의 결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며,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일 ‘배틀그라운드’에 보내준 이용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한 펍지 대표는 “펍지와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 역시 이용자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며, 이를 비롯한 서비스 모든 영역에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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