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자사 방송 채널인 tvN의 공식 챗봇을 10일 론칭했다.

tvN 챗봇은 tvN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 정보와 시청 시간 안내, 방송 시작 알림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개인화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tvN 드라마 속 이상형 찾기 게임’ 등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는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같은 날 론칭한 tvN 인기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챗봇에서는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요리에 대한 레시피를 서비스한다. 사용자들은 챗봇을 통해 원하는 레시피를 검색할 수 있고, 메뉴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CJ E&M의 ‘미디어 콘텐츠 추천 챗봇’은 KCA(한국 방송통신 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CJ E&M과 국내 IT개발사인 꿈많은청년들이 공동 개발했다.

CJ E&M과 꿈많은청년들은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CA(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가 주관하는 ‘방송콘텐츠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딥러닝 기반 콘텐츠 추천 미디어 챗봇 플랫폼’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현재 챗봇을 개발 중인 꿈많은청년들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유일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기술 지원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CJ E&M ‘미디어 콘텐츠 추천 챗봇’은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며, 인공지능에 가깝게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사용자가 다양한 방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미디어 전용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