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고객에 공급 예정…“기술력으로 SDN 확산 이끌 것”

▲ 아토리서치의 SDN 스위치 하드웨어

[아이티데일리]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자사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술을 기반으로 스위치 하드웨어 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토리서치의 신제품은 오픈플로우(Open Flow)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효율적인 고성능 스위치로, 완전 개방형 SDN 플랫폼이다. SDN 기반 네트워크 구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속도별로 1G, 10G, 40G 및 20~48포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오픈플로우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아토리서치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SDN기술력을 보유한 아토리서치의 SDN 네트워킹 기술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든 제품”이라며, “해당 스위치 제품을 기 확보된 금융권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며,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와 국내 최고의 SDN 기술력을 통해 SDN 확산을 리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토리서치는 이와 함께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분야 특화 모델인 서버 스위치 박스도 출시했다. 아토리서치의 보안 관련 가속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보안에 특화된 NFV용 서버 스위치 제품으로, 정보보호 플래그십 과제인 ‘맞춤형 보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보안기술 개발’ 과제의 결과물을 상용화한 버전이다. 제품은 아토리서치의 NFV 플랫폼인 ‘아테네’의 판매 강화를 위한 NFV 어플라이언스로 제공된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이번 하드웨어 출시는 아토리서치에게 SDN/NFV 시장 확대를 위해 큰 의미를 갖고 있다. 기술력 기반의 회사에서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주는 솔루션 베이스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네트워크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자 하는 아토리서치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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