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상화폐 및 공급망 노리는 공격 증가”

기사승인 2017.12.28  03: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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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시큐리티, ‘2018년 예상 보안 이슈 TOP 5’ 발표

   
▲ 2018년 예상 보안 이슈 TOP 5 인포그래픽
[아이티데일리]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전문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가 27일 갈수록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사용자 보안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2018년 예상 보안 이슈 TOP 5’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다가오는 2018년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주요 보안 이슈로 ▲암호화 화폐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관련 침해사고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OS) 공격 ▲랜섬웨어 및 암호화 화폐 채굴 악성코드 증가를 꼽았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암호화 화폐 관련 침해사고 증가
2018년에는 가상화폐와 관련한 침해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상화폐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은 해킹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사이버 공격자들은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개인의 가상화폐 지갑이나 거래소 공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가상화폐 거래 시 인증을 위해 필요한 개인의 자격 증명을 탈취하는 시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 클라우드 서비스의 증가에 따른 관련 침해사고 증가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인과 기업이 사용하는 콘텐츠를 보관해주고 제 3자에게 공유하는 기능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외부에서의 접근이 쉬워 자칫 보안에 소홀하게 되면 직접적인 정보 유출 침해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내년에는 민감한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와 같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보관된 가치 높은 자료와 기업의 업무 관련 주요 데이터를 유출하거나 파괴하려는 시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에 따른 침해사고 증가
또한 기업의 SW 공급망을 표적으로 하는 공격과 이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들은 대부분 금전적인 이득이나 기밀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공격자들은 일반 개인에 비해 중요한 자료를 많이 다루는 기업을 공격 목표로 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많은 기업은 업무용 SW의 배포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SW 공급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의 공격으로 손쉽게 많은 대상을 감염시킬 수 있는 기업의 SW 공급망을 표적으로 하는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공급망을 통하면 한 번에 여러 기업 또는 특정된 업종의 기업에만 악성코드를 유포할 수 있어, 대규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이버 공격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4.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를 노리는 공격의 증가
아울러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이하 OS)를 대상으로 하는 공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눅스 기반 OS는 서버 관리자나 IoT 기기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보안 설정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하며, 이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IoT 디바이스 등 리눅스 OS를 사용하는 기기가 늘고 있어 리눅스 OS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 랜섬웨어 공격 지속 및 암호화 화폐 채굴 악성코드 증가
마지막으로 2017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랜섬웨어의 공격이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도 신/변종 랜섬웨어가 꾸준히 제작돼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내년에는 기존 랜섬웨어의 변종 형태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암호화 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스템을 감염시킨 뒤 가상화폐 마이닝(Mining, 채굴) 봇을 설치해, 사용자 모르게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자의 PC 리소스(resource, 자원)를 동원하는 악성코드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2017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주요 보안 이슈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랜섬웨어 ▲IoT기기 공격 증가와 고도화 ▲유명 SW 업데이트 서버 대상 공격 증가 ▲가상화폐 거래소 표적 공격 증가 ▲NSA 해킹툴 공개와 높아지는 위협 등을 선정했다.

권정수 기자 kjs0915@itdaily.kr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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