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자살방지, 독거노인 서비스 등 공공분야 시범사업 추진

▲ KISA 지능형 CCTV 시범사업 계획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공공 사회·안전 분야 지능형 CCTV 성공사례 발굴을 통해 국민 안심사회를 구현하고, 국내 지능형 CCTV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부처 지능형CCTV 시범사업’을 오는 4월부터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컴퓨터(영상분석 솔루션)가 CCTV 카메라를 통한 영상을 기반으로 행동, 침입 등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이상행위를 탐지해 규칙에 따라 배회, 싸움, 방화 등 특정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KISA는 안심 어린이집 서비스, 범죄, 독거노인 친구 서비스, 범죄 예방 서비스, 자살방지 서비스 등 지능형 CCTV를 필요로 하는 사회·안전 분야 수요처를 발굴하고, 시범 적용이 필요한 부분을 선정해 해당 부처에 지능형 CCTV 설치 및 운영을 연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총 7.5억 원 규모로 사회·안전 분야 자유공모 분야(1~2개)와 도로상황 모니터링 분야 등 지정공모(1개) 방식으로 추진된다. KISA는 지능형 CCTV 시범사업과 관련한 설명회를 오는 23일 양재동 엘타워 별관 멜론홀에서 진행하고, 오는 3월 중 사업자 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완석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지능형 CCTV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보안 장비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 안심사회 안전망 구축과 융합보안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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