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BI 컨퍼런스] “BI의 미래, AI와 함께 도약한다”

기사승인 2018.04.11  12: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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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코엑스서 ‘2018 BI 컨퍼런스’ 개최…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기반 기업 혁신방안 제시

[아이티데일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BI)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인공지능(AI)의 성공적인 활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BI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제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BI는 기업의 혁신을 위한 필수 역량으로 자리잡았다.

   
▲ 본지 컴퓨터월드/아이티데일리가 ‘2018 B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1일 본지 컴퓨터월드/아이티데일리가 ‘2018 B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BI 컨퍼런스는 국내외 빅데이터와 BI 관련 12개 기업이 준비한 기술 및 최신 트렌드 관련 강연과, BI 학술대회를 포함하는 총 20개 세션으로 꾸며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각 업체별 전시부스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AI로 진화하는 BI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들은 전 산업 영역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AI가 BI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들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의 전략을 공유했다.

   
▲ 이영섭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회장

먼저 환영사로 행사 시작을 알린 이영섭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장은 “최근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BI의 다양한 전략과 활용에 대해 발표와 의견을 공유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아주 의미 있고 뜻깊은 자리”라며, “AI 기법을 활용해 나온 결과들도 BI를 활용하지 않으면 그 결과를 해석하거나 현재의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없다는 점에서, AI시대에 BI의 역할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BI시장 역시 급변하는 AI 시대에 과거나 현재의 현상만을 보여주는 보고서 형태의 도구 수준을 뛰어넘어, 보다 강력하고 스마트한 AI 기반의 BI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미교 SAS코리아 전무

개회사를 맡은 정미교 SAS코리아 전무는 “오늘날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AI분석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SAS에서는 애널리틱스 이코노미(Analytics Economy) 시대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시대를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 AI”라며, “AI 및 머신러닝이 적용된 분석 덕분에 과거에는 시도하지 못했던 작업을 수행하게 되고, 놀라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SAS 역시 자사 플랫폼에 AI 및 머신러닝을 지속 적용해나가면서 애널리틱스 이코노미라는 비전이 성큼 다가오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 시대를 AI와 인간이 잘 협력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이어 ‘데이터로 가는 통찰’이라는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한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는 국내 메르스 환자 증가 추이, 1978년 이후 국내 지진 발생 현황, 국회의원의 법안 공동발의 현황 등 공개된 자료를 이용해 간단한 데이터 분석 사례를 보여주며 청중의 흥미를 유발했다.

김범준 교수는 “보여드린 사례는 논문을 내기에는 쑥스러운 결과다. 하지만 소개드린 이유는 데이터 분석이 별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다. 데이터는 어디에나 있고, 분석하는 방법도 대부분 전혀 어렵지 않다. 그리고 결국에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먼저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결론적으로 구슬을 많이 모은다고 유용한 빅데이터가 되는 것은 아니며,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꿰는 것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데이터로부터 얻는 통찰이 바로 보배라고 할 수 있으며, 어떤 구슬을 모을 지에도 통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이어 ‘AI 기반의 BI 전략’을 주제로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가 본격적인 세션 발표에 나섰다. 배영근 대표는 BI가 다룰 수 있는 영역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에 따라 BI 플랫폼에 대한 요구사항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 ‘아이스트림(i-Stream)’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사례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배영근 대표는 “1989년 가트너가 BI라는 용어를 사용한 지 30년이 지났음에도 BI 영역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며, “전통적 BI가 대시보드 구성이나 보고서 작성, 관리회계 등을 위해 수많은 도구를 사용해야 했다면, 최근의 BI는 단일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마이닝, 시각화,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BI 제품의 가격도 저렴해졌으며 편리하고 직관적인 UI를 갖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병정 SAS코리아 어드밴스드애널리틱스 팀장

최병정 SAS코리아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 팀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전략 및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최 팀장은 AI에 대한 개념과 주요 활용 영역 등에 대해 “AI시스템 구축에서 중요한 요소로는 코어 영역과 서포트 영역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코어 영역은 머신러닝/딥러닝을 비롯해, 자연어(Natural Language),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예측과 최적화(Forecasting and Optimization)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서포트 영역으로는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시각화(Visualiaztion), 의사결정 지원(decision support), 적용(deployment)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병정 팀장은 SAS의 ‘바이아(Viya)’ 솔루션을 활용해 스포츠 경기 분석을 제공하는 사이스포츠(SciSports) 사례를 비롯, 금융권의 실시간 사기거래 방지, 반도체 제조사의 웨이퍼 결함 이미지 분류 등의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 송혁 클릭코리아 시니어솔루션아키텍트

오전 세션의 마지막 발표는 송혁 클릭코리아 이사가 ‘BI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까지(From Business Intelligence to Digit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송혁 이사는 데이터야말로 모든 것의 근간에 있는 새로운 경제(New Economy)의 중심이라며, 애널리틱스를 통해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혁 이사는 “클릭은 AI를 증강지능(Augmented Intelligence)으로 정의하며, 이는 사람의 직관과 기계의 분석 역량이 서로를 증강하고 보완해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다. 머신러닝과 데이터 사이언스, 그리고 사람의 직관이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클릭은 코그너티브 인사이트 엔진(Cognitive Insight Engine, CIE)을 새롭게 개발, 다양한 고급 분석은 물론 자동화에 대한 제안 역시 가능하다”고 밝히며 오전 세션 발표를 마무리했다.

   
▲ 이번 ‘2018 BI 컨퍼런스’에는 700여명의 참가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가득 메웠다.

점심식사 후 이어진 오후 행사는 3개의 산업세션과 1개의 ‘학술세션’ 등을 포함하는 총 4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트랙에서는 ▲류연홍 인포매티카 컨설턴트의 ‘지능형 데이터 거버넌스를 통한 시장대응’ ▲김도은 굿모닝아이텍 이사의 ‘AI 기반 음성인식 챗봇 솔루션’ ▲김지혁 위세아이텍 연구소장의 ‘머신러닝 기반의 예측정비와 이상값 탐지’ ▲최문규 팍사타코리아 이사의 ‘Accelerating the Data-to-Value’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두 번째 트랙에서는 ▲박영준 데이터솔루션 팀장의 ‘Data Lake와 Analytics Lounge의 개념과 활용 방안’ ▲김동민 피앤디솔루션 부장의 ‘리포트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 파인리포트’ ▲조외현 데이터벅스 대표의 ‘스트리밍 데이터 AI/ML과 실시간 연동 및 활용’ ▲홍운표 데이터로봇 상무의 ‘AI 기반의 기업을 위한 DataRobot 솔루션 소개 및 데모’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세 번째 트랙에서는 ▲김옥기 엔코아 상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BI를 위한 데이터 가공 전략’ ▲이동협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부장의 ‘성공적인 Self Service BI를 위한 가이드라인’ ▲이은영 오픈메이트 대표의 ‘AI에서 공간지능으로-머신러닝 분석활용사례’ ▲윤성웅 비아이매트릭스 수석컨설턴트의 ‘대중을 위한 빅데이터-CDS를 위한 분석’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 밖에 학술세션에서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심층신경망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와 발표가 이뤄졌다.

   
▲ 김도기 넥스엔정보기술 전무

각 세션을 마치고 다시 한곳에 모인 자리에서는 김도기 넥스엔정보기술 전무가 ‘AI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이란?’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김도기 전무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부족으로 인해 현업 비즈니스 조직과 개발자가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알터릭스(Alteryx)’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김도기 전무는 이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R이나 파이썬 코딩 능력, 수학 및 통계에 대한 지식, 비즈니스 도메인 지식 등을 모두 갖춰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세 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사람은 드물다”며, “따라서 비즈니스 도메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 현업 조직 및 개발자가 편리한 분석도구의 힘을 빌려 직접 데이터 분석을 시도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알터릭스’ 플랫폼은 현업의 성장을 통한 데이터 능력 확보, 데이터 통합과 빠른 변화에 대한 분석 역량을 모두 갖춘 스마트 데이터 디스커버리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 전용준 리비전컨설팅 대표

행사 마지막 세션은 전용준 리비젼컨설팅 대표가 ‘비즈니스 가치를 위한 AI 적용,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전 대표는 비즈니스에서의 AI에 대한 기대와 적용, AI의 실체와 한계, AI적용의 이슈와 과제 등을 큰 주제로 놓고 대중들이 AI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점과,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AI를 적용할 때 어떤 질문을 해야 하고, 무엇을 고려해봐야 하는지 등에 대해 맥락을 짚는 강의를 제공했다.

전용준 대표는 “AI 및 딥러닝의 발전과 확산은 분명하다고 보지만, 그렇게까지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그동안 우리가 준비해나갈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즈니스 활용 수준에서 AI 도입의 성패가 갈릴 것이다. 즉 한정된 데이터를 갖고, 어떻게 표현해 집어넣을 것이냐 하는 게 중요한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 대표는 이어 “AI 적용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우선 회사에 미치는 임팩트를 고려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문제를 시도해야 한다. 또한 AI와 비즈니스 모두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도 확보해야 한다. 이는 내부와 외부 인력이 연합하는 방식을 이용할 수도 있다. 더불어 운영을 위한 전체 연관 프로세스를 변경 설계하는 데 대한 대책도 필요하며, 비즈니스 가치에 대한 장기적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수 기자 kimss56@it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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