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AMD는 ‘2세대 라이젠(Ryzen) 데스크톱 프로세서’에 대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MD 2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총 4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8코어 16스레드 모델(2종), 6코어 12스레드 모델(2종)이 출시되며, 전 라인업 모두 AMD 센스MI(SenseMI) 기술을 포함해 다수의 성능 업그레이드가 적용됐다.

이번 ‘2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 모든 모델에는 ‘AMD 레이스(Wraith)’ 쿨러가 기본으로 함께 제공된다. 최상위 모델 ‘라이젠7 2700X 프로세서’에는 ‘레이스 프리즘(Wraith Prism)’ 쿨러가 동봉되며, ‘레이스 맥스(Wraith Max)’ 쿨러 대비 향상된 냉각 기능과 높은 호환성, RGB 라이팅 옵션 등을 제공한다.

‘2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함께 공개된 AM4 소켓 기반 ‘X470’ 칩셋은 향상된 효율성, 최적화, 성능을 선보인다. ‘X470’ 칩셋에는 새로운 스토리지 가속화 기술인 AMD 스토어MI(StoreMI)가 무료로 제공되며, 해당 기술 적용 시 단일 드라이브에서 사용자의 드라이브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2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호환되는 AMD ‘X470’ 메인보드는 애즈락(ASRock), 에이수스(ASUS), 기가바이트(Gigabyte), MSI 등 글로벌 제조사에서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X470 메인보드는 기존 300 시리즈 메인보드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AM4 소켓 기반의 프로세서와 모두 호환된다. 300 시리즈 메인보드의 경우에도 간단한 바이오스(BIOS) 업데이트만 거치면 AMD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호환 가능하다. 신규 메인보드에는 ‘라이젠 데스크톱 2000 호환(Ryzen Desktop 2000 Ready)’이라는 라벨이 부착되며,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함께 제공된다.

짐 앤더슨(Jim Anderson)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비즈니스 그룹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은 “‘2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라이젠의 강점은 강화하는 것은 물론, 첨단 기술과 향상된 성능을 더했다”며, “높은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궁극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