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밍온’, 러시아·캐나다로 확대

기사승인 2018.06.12  16: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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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일 이어 러시아, 캐나다 포함 5개국서 서비스 제공

   
▲ KT가 ‘로밍온’ 서비스를 러시아·캐나다로 확대한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해외에서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1초당 1.98원으로 적용하는 ‘로밍온(ON)’을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12일부터 러시아, 캐나다에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 ‘로밍온’은 5개국에서 제공된다.

‘로밍온’ 서비스가 적용되면서 러시아, 캐나다에서 음성통화 요금은 최대 98% 저렴해진다. 이전까지 러시아, 캐나다에서 음성통화할 경우 1분에 러시아는 최대 5,003원, 캐나다는 최대 2,277원의 요금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로밍온’ 적용에 따라 러시아, 캐나다에서 음성통화할 경우 1분에 119원, 10분에 1,188원만 부담하면 된다. 로밍ON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모든 KT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된다.

KT는 러시아, 캐나다가 ‘로밍온’ 서비스국가에 포함되면서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오는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월드컵에 원정 응원을 떠나는 이용자의 통화요금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름휴가를 맞아 미국과 캐나다를 동시에 방문하는 여행객의 경우 양국에서 똑같이 음성통화 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로밍온’ 시행 이후 미·중·일 음성통화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2019년까지 전세계로 빠르게 확대해 KT 모든 고객이 전세계 어디서나 국내요금으로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5월 30일 ‘로밍온’이 적용된 미국, 중국, 일본에서는 음성통화량이 일 최대 2배, 음성 이용자도 일 최대 50%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로밍온’ 적용 이후 휴대폰을 항상 켜둔 채 요금걱정 없이 음성통화를 이용하게 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권정수 기자 kjs0915@itdaily.kr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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