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IoT, 보안 분야 9개 스타트업 참가…현지 파트너 연결, 일본 사업 확대 지원

▲ 지난해 개최된 ‘소프트뱅크 월드 2017’ 행사장 전경

[아이티데일리]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이준표, 이하 SBVK)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월드(SoftBank World) 2018’에 한국, 미국, 이스라엘 포트폴리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가 주최하는 ‘소프트뱅크 월드’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지난해에는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영국 반도체 설계 회사 ARM, 미국 로봇 공학 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등이 소개됐으며, 총 13,0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SBVK의 포트폴리오는 AI, IoT, 보안, 바이오 분야의 9개사로, 일본 사업을 확장할 예정인 곳들이 선별됐다. 회사 측은 부스를 마련해 각 회사의 사업 소개 발표 및 전시를 제공하고, 행사에 참석하는 다양한 일본 기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준표 SBVK 대표는 “이번 행사는 포트폴리오들이 일본 사업을 확대하는데 필요한 핵심 파트너를 연결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큰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뿐만 아니라 투자를 받은 이후 회사들이 소프트뱅크 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최적의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여 포트폴리오는 투자아(twoXAR), 어레이(Arraiy), 미씩(Mythic), 오벤(Oben), 루닛(Lunit), 제노플랜(Genoplan), 사구나네트웍스(Saguna Networks), 제플(Zepl), 시큐리티플랫폼(Security Platfor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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