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개발기업 에스더블유엠에 지분 투자 진행
에스더블유엠은 2005년 설립한 회사로 자동차 전장, 자율주행 자동차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재 차량용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및 자율주행 자동차 SW 프레임워크 등을 공급하고 있다. 에스더블유엠은 향후 기업공개를 목표로 국내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2015년부터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보안을 위한 R&D역량을 강화하며 주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현대차의 차량용 인증체계 구축 사업을 꼽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용 인증체계 시스템을 국제표준(ISO15118)에 따라 개발하며 전기차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2020년 이후 스마트카 시장이 개화되면 센서, 통신, 보안, 바이오, AI 등 신기술 IT기업들도 자동차부품 기업과 더불어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 인증, FIDO(생체인증) 등 드림시큐리티의 핵심 기술 또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기술에 폭 넓게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드림시큐리티는 생체(홍채, 지문 등)정보를 활용해 운전자를 인증하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운전자는 별도의 차량 키를 소지하지 않더라도 차량의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다. 이를 위해 드림시큐리티는 에스더블유엠과 먼저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더 나아가 드림시큐리티는 스마트카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자동차부품 기업들과의 협업 환경을 조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권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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