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C&C-카이스트, K-MOOC 온라인 공개강좌 개설 ‘맞손’

▲ 오선관 SK(주)C&C 역량개발본부장(왼쪽), 이태억 카이스트 교육원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SK(주)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와 KAIST(총장 신성철, 이하 카이스트)가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 K-MOOC, 이하 케이무크) 묶음강좌 업무제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7월 10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2018년 케이무크 묶음강좌 개발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케이무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2015년 10월 개설한 온라인 무료강의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케이무크에 ‘클라우드 기반 SW 엔지니어링 묶음강좌’를 오는 12월 개설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설되는 강좌에서는 SW 공학에 대한 기본 개념에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 설계, 오픈소스를 활용한 개발 및 운영 등 이론과 실제 프로젝트 현장의 전문 활용 내용을 모두 다룰 예정이다. 이에 따라 ▲SW 공학: 왜, 무엇을, 어떻게?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 ▲SW 테스팅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 설계 및 구현 ▲오픈소스 활용 데브옵스(DevOps) 환경 이해 등 총 5강좌로 구성된다.

이태억 카이스트 교육원장은 “이번 케이무크 묶음 강좌 개발은 카이스트와 SK(주)C&C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무상으로 공유해 SW 개발자들의 설계 및 개발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국민 모두에게 SW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오선관 SK(주)C&C 역량개발본부장은 “국내 최고 연구중심대학인 카이스트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통한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클라우드 기반 SW 엔지니어링 묶음 강좌는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해외 무크 강좌 및 개발도상국 교육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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