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25~39세 대상 ‘명품 브랜드 디지털 마케팅 전략 리포트’ 발행

▲ 명품 브랜드 디지털 광고에 대한 인식 조사(출처: 메조미디어)

[아이티데일리] 명품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60%는 명품 구매 시 디지털 광고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조미디어(대표 이성학)가 명품 브랜드 구매 경험이 있거나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25세에서 39세 사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명품 브랜드 디지털 마케팅 전략 리포트’를 17일 발행했다.

명품 브랜드가 집행하는 디지털 광고를 접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61%는 해당 제품이 트렌디하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52%는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가 젊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46%는 해당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커진다고 답했다. 디지털 광고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떨어져 보인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온라인에서 디지털 광고가 브랜드와 제품을 더 잘 알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62%로 집계됐다. 또한 디지털 광고를 접한 후 해당 제품이나 브랜드 정보를 찾아봤다는 응답은 80%,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진 응답자도 60%에 달해 디지털 광고가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에서 명품 브랜드 정보를 획득하는 경로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가 22%, 동영상 광고와 온라인 쇼핑몰이 각각 17% 순으로 나타났다.

배선주 메조미디어 트렌드전략 팀장은 “명품 브랜드 디지털 광고를 접한 응답자들은 제품 구매 경로에서도 면세점,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부터 온라인몰, 소셜커머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디지털 광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구매 성향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조미디어 측은 이번 리포트에서 디지털 광고 인지 및 소비에 대한 조사에 더해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활용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고, 차별화 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는 방법 등에 대해 제언했다. 해당 리포트의 자세한 내용은 메조미디어 공식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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