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C 낸드 기술 활용, 빠른 대용량 데이터 이동 및 저장 기능 제공

▲ 마이크론 ‘크루셜 P1 NVMe SSD’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론 크루셜(Micron Crucial)은 차세대 대용량 드라이브 ‘크루셜 P1 SSD(이하 P1)’를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P1’은 마이크론의 QLC 기술과 NVMe PCIe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제품으로, 500GB와 1TB 용량으로 출시됐다. 하이브리드 다이내믹 쓰기 가속화 기술을 보유한 특유의 SLC 캐싱 기능이 탑재돼 2,000MB/s, 1700MB/s의 안정적인 순차적 읽기/쓰기 처리 속도를 지원한다.

‘P1’의 MTTF(Mean Time to Failure, 평균고장시간)은 최대 180만 시간이며, SSD의 내구성을 나타내는 총 TBW(Total Bytes Written, 최대 기록 가능 용량)는 최대 200TB까지 보장돼 수십 년간 수명의 한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추가적인 부품이 없기 때문에 하드 드라이브에 비해 작동 소음이 없고, 과열 방지에도 뛰어나다. ‘P1’은 디바이스 활성 시 평균 100mW의 낮은 전력 소모를 보여준다.

테레사 켈리(Teresa Kelley) 마이크론 컨슈머 제품 부사장 겸 전무는 “마이크론은 지금까지 10년 이상 SSD를 생산해 왔으며, 그 기간 동안 컴퓨팅 습관이 크게 변화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시스템 작동 속도와 용량에 대한 필요성이 가장 중요한 오늘날, 마이크론은 고객의 실제 컴퓨팅 작업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성능, 용량 및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P1’ SSD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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