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데이터진흥원, ‘2018 굿콘텐츠서비스대상’ 시상식 개최

▲ 2018 굿콘텐츠서비스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민기영)이 지난 18일 ‘굿콘텐츠서비스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해째를 맞은 굿콘텐츠서비스대상은 한 해 동안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콘텐츠제공서비스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을 획득해 품질을 인정받은 서비스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최우수 콘텐츠서비스 8종(대상 2종, 우수상 6종)을 선정한다.

올해 대상은 ▲웹(Web) 부문에서는 유아의 연령별 발달단계에 맞춘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활동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피디엠의 ‘누리놀이’ ▲모바일 앱(App) 부문에서는 열차 승차권 예약 및 발권, 소상공인 연계 상품 예약 및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철도공사의 ‘코레일톡’ 등이 각각 수상했다.

피디엠의 유아교육 콘텐츠비스 ‘누리놀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요소가 접목된 교구와 교재를 제작해 교육기관의 활동을 가정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웹·모바일 서비스로 구조화했다. 인도, 중국, 베트남 등에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보유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철도공사의 ‘코레일톡’은 여행 편의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시락, 렌터카, 시티투어 등 O2O(Online to Offline)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승차권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열차 위치정보를 활용한 자동 배차 등의 기술 혁신을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웹 부문 우수상에는 농촌진흥청의 ‘농사로’, 한국수자원공사의 ‘가뭄정보포털’, 은평구립도서관의 ‘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가 선정됐으며, 모바일 앱 부문 우수상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공항가이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in앱’, CJ헬로의 ‘뷰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진흥원장은 “본 인증제도는 훌륭한 콘텐츠서비스를 발굴하여 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이러한 모범 사례를 전파해 사업자, 이용자 모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은 지난 4월부터 3회에 거쳐 실시됐다. 이용자·전문가 평가를 통해 252건의 우수 서비스를 발굴·인증하고, 서비스의 품질개선과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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