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큐어이노베이션과 공급 계약 체결…화이트레이블 형태로 공급

▲ 모니터랩이 일본 시큐어이노베이션과 ‘아이온클라우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쿠리타 토모야키 시큐어이노베이션 대표(좌)와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

[아이티데일리]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일본의 정보 보안 관제 및 컨설팅 전문기업 시큐어이노베이션(Secure Innovation, 대표 쿠리타 토모아키)과 서비스형 보안(SECaaS: Security as a Service)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의 일본 공급을 위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큐어이노베이션은 모니터랩으로부터 ‘아이온클라우드’ 서비스를 화이트 레이블(White Label) 형태로 공급받아 일본 중소기업(SMB) 대상으로 저렴한 서비스 비용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니터랩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웹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에 서비스형 보안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 마케팅, 화이트 레이블 형태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다수의 고객과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자사의 머신러닝 엔진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플랫폼인 ‘AICC(Application Insight Cloud Center)’와 연동을 통해 최신 보안 기능의 가상 패치 및 블랙 IP정보 제공, 악성 URL과 악성코드/파일 분석, 홈페이지 위변조 감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승원 모니터랩 본부장은 “일본은 국내에 비해 클라우드 시장규모가 10배 이상 크고 이미 다수의 일본 내 기업이 서비스형 보안 형태의 웹보안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화이트 레이블 계약을 통해 모니터랩의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기술을 일본 기업의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해 국내 기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비스 인지도와 신뢰성을 극복하고 일본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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