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2019 LCK’ 대회 운영 및 방송 계획 공개

기사승인 2019.01.11  2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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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아프리카TV, 네이버, 아프리카TV, 페이스북 게이밍 통해 중계

   
▲ 이민호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방송총괄은 “IP를 보유한 개발사라는 특징을 살려 게임과 방송, 중계현장이 통합된 종합적인 연출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티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가 11일 서울 종로 소재의 그랑서울 3층 ‘LoL파크’에서 ‘2019 스무살우리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대회 운영 및 방송 계획을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자체적으로 방송을 제작하고 리그를 운영하는 첫 시도인만큼 팬들에게 대회 운영과 방송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오상헌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사업총괄, 이민호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방송총괄이 참석했고, ‘2019 LCK 스프링’에 참가하는 10개 프로팀의 감독 및 대표 선수 20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확정된 ‘2019 LCK 스프링’ 중계방송 플랫폼도 공개됐다. 현재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SBS-아프리카TV 채널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페이스북 게이밍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페이스북(영어), 트위치(영어), 후야(중국어), OPENREC.tv(일본어), 서머너즈인(독일어), O’Gaming(프랑스어) 채널을 통해 다양한 언어로 시청이 가능하다. 중계 플랫폼은 추후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민호 방송총괄은 “지금까지 이어져온 LCK의 역사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동시에 스포츠적인 연출을 시도할 생각”이라며, “IP를 보유한 개발사라는 특징을 살려 게임과 방송, 중계현장이 통합된 종합적인 연출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주요 오브젝트 사냥 성공과 같이 주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래픽, 조명, 음향이 자동으로 통합 제어돼 현장 몰입감과 직관의 묘미를 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민호 방송총괄은 롤파크의 LCK 아레나가 최신 인프라를 갖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라면서, 로보틱캠과 무인카메라를 포함해 총 30대의 카메라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CK아레나는 최적의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4K UHD화질의 LED화면과 프로젝터 그리고 서라운드 입체음향 시설을 갖추고 있다.

LCK에 새롭게 적용된 스포츠적 요소들도 소개됐다. 경기장 내에 코치 박스를 마련해 각 팀 코칭 스태프들의 실시간 반응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공동 취재구역인 믹스드존도 탄생했다. 중계 화면을 통해서는 LoL 월드 챔피언십 수준의 수치 및 데이터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모할 계획.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보다 공정하고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김 사무총장은 올해부터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로 구성된 LCK 공동심판위원회를 발족시키고 6인의 LCK 전문 심판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전 대회에서는 심판 판정 후 대회 운영진의 확인 및 협의가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이 과정이 전문 심판의 판정으로 일원화돼 보다 신속한 판정 및 안정적인 경기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CK 관련 방송 프로그램도 확충된다. 특히 경기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엿볼 수 있는 분석 데스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게임해설가 ‘빛돌’ 하광석을 비롯해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캡틴잭’ 강형우가 참여하며, 김민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JTBC 기상캐스터 및 JTBC 골프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제 LoL을 즐기는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이민호 방송총괄은 “이미 4K 방송도 기술적으로 완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상황만 된다면 더 좋은 품질의 방송도 가능하며, 앞으로 다양한 부가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방송이기 때문에 여기에 무엇보다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 ‘2019 스무살우리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 참가하는 프로 10팀의 감독 및 대표 선수들

미디어데이 2부에서는 프로팀들이 ‘2019 LCK 스프링’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으며, 각 팀 코치 및 대표선수와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SK텔레콤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팀원들과 합을 맞추는 중이라 최근 케스파컵 대회에서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LCK 스프링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으며, 올해부터 LCK에 진출한 담원 게이밍의 김목경 감독은 “신입생인 만큼 배우는 자세로 임할 것이고, 보시는 분들이 즐거운 경기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9 LCK 스프링’은 오는 16일 오후 5시 LoL파크에서 ‘SK텔레콤 T1’과 ‘진에어 그린윙스’ 간의 개막전으로 시작한다.

권정수 기자 kjs0915@it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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