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영화제 뉴 프론티어 부문 실시간 콘텐츠 제작사 2/3, 유니티 활용해 콘텐츠 제작

▲ 유니티 선댄스 영화제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세계 독립영화제 ‘2019 선댄스 영화제’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선댄스 영화제 뉴 프론티어 부문에 출품한 실시간 콘텐츠 제작사 중 2/3가 유니티를 선택해 콘텐츠를 제작했다.

‘2019 선댄스 영화제’는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다. 유니티는 2년 연속 선댄스 영화제를 후원하며 자사의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을 통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60도 동영상, 실시간 영화 제작 및 가상 촬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있다.

선댄스 영화제의 뉴 프론티어 부문은 신기술을 활용해 기획 및 창작한 최고의 콘텐츠를 다루며, 픽션, 논픽션 및 하이브리드 프로젝트를 통해 스토리텔링, 멀티미디어 콘텐츠, 퍼포먼스와 영화 등을 선보인다. 올해 출품작 중 ‘A Jester’s Tale’, ‘Embody’, ‘Gloomy Eyes’, ‘Sweet Dreams’ 등 다수가 유니티의 실시간 3D 플랫폼으로 제작됐다.

이사벨 리바(Isabelle Riva)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MWU(Made with Unity) 총괄은 “유니티는 게임 등 상업적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예술적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실시간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작년에 유니티로 제작된 ‘스피어즈(SPHERES)’ 프로젝트가 2018년 선댄스 영화제의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해, 해당 업계 크리에이터들의 성공을 지원하려는 유니티의 노력과 기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는 다양한 주요 영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 활용되며 실시간 영화 제작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모나크 미디어(Digital Monarch Media)를 인수함으로써 제어가 용이하고 신속한 가상 촬영 툴을 제공하고 있다. 유니티 측은 높은 효율성과 유연함을 필요로 하는 제작사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게 있어 유니티는 동시에 협업 가능한 창의적인 파이프라인으로 모든 부서를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이 뛰어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세계 AR/VR 콘텐츠 중 60%가 유니티를 사용해 제작되고 있으며, 2018년 트라이베카 영화제의 트라이베카 이머시브 부문에서 선보인 콘텐츠 중 60% 이상이 유니티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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