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기반 글로벌 DaaS 국내 최초 선봬

▲ 틸론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글로벌 DaaS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틸론은 지난 11년간 운영해온 클라우드 서비스인 ‘엘클라우드(elcloud)’를 글로벌 DaaS(Desktop as a Service) 형태로 업그레이드, 국내 최초 타이틀을 한 번 더 갱신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DaaS 글로벌 서비스인 ‘엘클라우드 플러스 더블유(이하 elcloud+W)’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플랫폼에 틸론의 가상데스크톱 솔루션인 ‘디스테이션(Dstation)’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성하고, AWS용 클라이언트를 개발한 차세대 DasS 비즈니스 모델이다.

틸론은 ‘elcloud+W’가 국내 최초로 DaaS 서비스를 진행한 자사와 세계 최고의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일차적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서비스의 만남은 전 세계 정보 접근에 대한 자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규제 없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elcloud+W’는 가상 클라우드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동영상을 끊김없이 재생할 수 있으며, 현존하는 전 세계 데스크톱용 소프트웨어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운영할 수 있다. 일반 PC 성능보다 최소한 동일하거나 향상돼, 고객들의 스마트 워크 스페이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틸론은 ‘elcloud+W’ DaaS 플랫품이 확보됨에 따라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DaaS의 엔진 제공을 통해 기업들의 자체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DaaS는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이후 서비스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DaaS 서비스 도입 구체화, 연구개발, 시범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의 클라우드 정책으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SI, ITO 서비스를 운영 지원하는 IT서비스 기업들도 대내외 수익 사업 확장을 목표로 DaaS 모델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기존 VDI 구축 방식 대비 저렴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디바이스를 사용해 데스크톱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중앙집중화를 통한 자료 유출 방지, 3중 보호 체계로 강력한 보안 등이 가능하며 IT 자원의 중앙 집중 관리를 통해 운영의 효율성이 증대된다.

틸론은 ‘elcloud+W’ 전략으로 AWS 서비스 발표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플랫폼에 DaaS 서비스를 적용,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DaaS 사업에서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는 일본도 틸론의 서비스 모델에 관심을 갖고 있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틸론의 CTO를 담당하고 있는 최백준 대표이사는 “글로벌 DaaS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은 사용자의 개방성 자율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과 함께 국내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이후 5G환경과 4차산업혁명 가속화, 그리고 ‘PC없는 사무/공무 환경’등으로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선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원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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