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 한국 여성 커뮤니티, ‘암호화폐 거래소의 미래, 디지털자산 거래소’ 주제로 자율토론

[아이티데일리] 세계 최초 여성 블록체인 커뮤니티 ‘499블록’의 한국 여성 커뮤니티가 지난 12일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 코리아 조정환 대표를 초대해 ‘암호화폐 거래소의 미래,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주제로 자율토론 형식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김가현의 499 人터뷰 오케이코인 코리아 조정환 대표 인터뷰 이미지

이번 인터뷰는 ‘김가현의 499人터뷰’ 코너의 두 번째 순서로 ‘아트센터 나비’의 이진경 연구원 진행 하에 글로벌 3대 거래소 중 하나인 오케이코인 코리아의 한국 법인을 이끄는 조정환 대표의 주요 경력, 거래소 설립 계기, 운영철학, 업계 동향 및 방향성 제언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됐다.

조정환 대표는 글로벌 기업 P&G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애널리스트, 서울외국환중개 이자율 파생상품 중개역 등의 정통 금융 전문가로서 활동하며 유럽과 중국을 오가던 중 디지털 자산의 가능성에 주목, 오케이코인에 조인트벤처 설립 제안을 통해 한국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행자의 STO 트렌드 관련 질문에 대해 “STO는 결국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 될 것이며, 프로젝트는 토큰 보유자들에게 마땅히 보상의 의무를 가져야 한다”며, “각국의 자본시장법 상 극복해야 할 점이 많으나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해결될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거래소의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DEX에 대한 담론이 등장했고, 이는 거래소 중심의 시장형성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아왔다”며, “다만 개인적으로 모든 것이 탈중앙화 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하며, 효율을 위해 중앙적 프로세스의 장점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499블록은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 몸담고 있는 499인의 여성 실무자들이 메신저 상에서 1인의 업계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컨셉의 콘텐츠로, 국내에서는 ‘499블록 한국 여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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