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행동 인식, 실시간 설비 안전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선봬

▲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이 ‘AWS 서밋 서울’에서 ‘아라뷰’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이 17~18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19’에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다년간의 노하우가 적용된 레퍼런스 사례들을 소개하고, 발표 세션을 통해 향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고객 영상인식 AI ▲개인별 상품 추천 알고리즘 ▲스마트 시설물관리 등 클라우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접목된 사례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설명이다.

전시에 소개된 ‘아라뷰(araView)’는 매장 내 방문객들을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구매 패턴을 분석하는 리테일 지원 솔루션이다. 선반에 있는 카메라가 사람의 눈동자, 머리 방향, 소비 행위 등을 기반으로 시선 및 행동 패턴을 분석한다.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상품 진열이나 고객별 선호도 분석 등 매장 관리 효율을 높인다.

리테일 부문 적용 사례로는 고객의 온라인 행동패턴을 자체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알리도(ALIDO)’를, IoT 부문 사례로는 설비에 부착된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에 필요한 최적의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선보였다.

발표 세션에서는 ‘온/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의 클라우드 활용’을 주제로 AWS 클라우드를 챗봇, 시스템 인프라 구성 등 엔터 분야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사례를 소개하고, ‘마이크로 서비스 패턴 데이터베이스’를 주제로 고객사 개발 요건에 적합한 데이터베이스를 취사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스템 구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공유했다.

성정훈 롯데정보통신 클라우드 부문장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조, 물류,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2018년부터 AWS의 어드밴스드 컨설팅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역량 강화 및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고객사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