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상반기 내 연 단위 상품 출시

▲ 세종텔레콤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트로이컷’의 월 임대형 상품을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유무선 종합 통신기업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은 스타트업 및 중소 사업자를 위해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 ‘트로이컷’의 월 임대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트로이컷’ 월 임대형 상품은 초기 도입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랜섬웨어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관제 시스템, 하드웨어, 그리고 PC당 에이전트(Agent) 비용을 월 단위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에이전트 설치 숫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트로이컷’은 사용자의 입력 유무를 판단래 악성 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어 및 대응하는 엔드포인트 전문 보안 솔루션이다.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막기 위해 물리적인 사용자의 입력 행위 없이 유출(APT)되거나 파일이 변조(랜섬웨어)되는 행위를 차단한다. ‘트로이컷’은 ‘차세대 사용자 입력 행위 기반의 악성 행위 차단 기술’이라는 특허 기술이 적용됐으며, 국정원 CC인증을 받았다.

이런 동작 원리 덕분에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매그니베르(Magniber), 갠드크랩(Gandcrab)의 변종 랜섬웨어나, 소디노키비(Sodinokibi), 클롭(Clop) 같은 신종 랜섬웨어의 공격에 대해 선제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트로이컷’의 보안 에이전트는 8MB의 설치 용량, 3% 미만의 CPU 그리고 5MB 이하의 메모리만 점유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에 이르러 엔드포인트 관련 보안이 주목 받고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트로이컷’은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속적으로 개선을 진행한 완성도 높은 보안 솔루션”이라며, “합리적인 비용의 월 임대형 상품을 통해 가입 기업들은 보안 안정성을, 트로이컷은 엔드포인트 보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텔레콤은 ‘트로이컷’의 구축형, 월별 상품 외에 연 단위 상품을 2019년 상반기 내에 출시해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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