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수직구조 낸드 탑재… 저전력 소모 및 향상된 데이터 처리 능력 향상

▲ 서린씨앤아이, M.2 규격 SSD ‘MS30’ 시리즈 출시

[아이티데일리] 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는 팀그룹 사의 ‘MS3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MS30’ 시리즈는 M.2 2280 및 2242 폼팩터와 S-ATA3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용량은 1TB 부터 512GB, 256GB, 128GB까지 준비됐다.

‘MS30’ 시리즈는 평면적으로 데이터를 보관했던 셀의 한계를 낸드 플래시 기술인 ‘3차원 수직구조 낸드(3D Vertical NAND)’를 탑재해 극복했다. 3D 수직 낸드는 적은 전력 소모와 향상된 데이터 처리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SMI 사의 ‘SM2258XT’ 컨트롤러를 사용함으로써 낸드 플래시 자체의 내구성과 보존성을 개선했다.

‘MS30’ 시리즈는 장착된 SSD를 HDD의 캐시 메모리로 설정이 가능해 고용량 하드 드라이브의 응답시간을 대폭 줄여 시스템 전체적인 작업 효율을 향상 시켜준다. 이는 SSD의 빠른 데이터 접근 속도 대비 용량 면에서의 부족함을 고용량 HDD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상호 보완해 더욱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MS30’ 시리즈는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을 때 사용량을 낮췄다가 재기동시 지연 없는 빠른 응답속도를 보일 수 있도록 전력 소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디바이스 슬립(DevSleep)’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전력 소모량에 많은 영향을 받는 노트북 등 휴대용 기기에 효과적인 기술이다.

이 밖에도 ‘MS30’ 시리즈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영역을 정리해 SSD의 공간을 항상 최적화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가비지 컬렉션(Gabage Collection)’, 데이터를 처리할 때 오류가 발생할 경우 하드웨어 안에서 스스로 그 오류를 해결하는 ‘ECC’ 기능, 기계적인 이상이 발견되면 컨트롤러에 이를 미리 알려주는 ‘S.M.A.R.T’ 기능 등을 탑재해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김경호 서린씨앤아이 영업부 차장은 “팀그룹 사는 잘 알려진 티포스 고성능 메모리 라인업뿐만 아니라 SSD, 하이-스피드 USB, 외장 스토리지 등 저장장치에 있어서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러한 팀그룹의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가 축적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출시된 ‘MS30’ 시리즈는 현재 온, 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한 판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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