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활용해 양질의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공급

 

[아이티데일리]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는 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가공·공급기업으로 적극적인 수요기업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대량의 데이터가 필요한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해서는 기업당 최대 7,000만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공급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후 서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바우처 1차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11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해당 기업들은 모두 데이터 바우처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높은 성과를 올렸다. 2차 수요기업은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체 구축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활용해 양질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가공한다. 특히 네이버, 라인, 삼성전자, 카카오 등 주요 AI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어·일본어·중국어 언어별 OCR, 이미지 데이터 수집 및 가공, 텍스트 데이터 가공 등 AI 분야에서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 가공을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도구 자체를 개발하기 위한 API도 보유하고 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1차 지원사업에서 많은 수요기업과 파트너가 됐고, 곧 이어질 2차 지원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AI 중소 기업이 데이터 가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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