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IDC는 지난 16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Digital Transformation Summit, 이하 DX서밋) 2019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The Future is Unwritten’이라는 주제로 국내 주요 기업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DC의 키노트에 이어 ‘2019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이하 DX어워드)’ 국내 수상자들이 참여해 패널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퓨어스토리지, 어도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국내외 IT 전문 기업의 발표 등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리더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산드라 응(Sandra Ng) IDC 아태지역 리서치그룹 부사장은 오프닝 키노트 발표를 통해 ‘미래의 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라는 IDC의 새로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벤치마크를 제시했다. 기업문화와 협업 생태계, 고객경험, 기술전략까지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이 기본이 되는 ‘미래의 엔터프라이즈’가 미래 기업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컨펀런스에서는 올해 DX어워드의 국내 수상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DX어워드는 아태지역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KB증권(디지털 트랜스포머 부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디지털 티스럽터 부문)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정보 비전 부문) ▲두산중공업(DX 리더 부문) ▲신한은행(옴니 경험 혁신, 정보 비전 부문) ▲에스케이하이닉스(운영 모델 마스터 부문) ▲한국공항공사(운영 모델 마스터 부문) 등이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은선 한국IDC 리서치 총괄 전무는 “IDC가 디지털 트랜스모메이션 리더를 대상으로 수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지만 초기 다양한 시도 속에서 교착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며, “성공적인 여정을 위해서는 IDC DX어워드의 수상 기업 사례와 같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다른 기업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