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MR 활용한 바이오헬스 산업분야 협력 추진

▲ 제이에스씨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VR·AR·MR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의 연구, 개발, 임상적용 및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제이에스씨(JSC)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VR·AR·MR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의 연구, 개발, 임상적용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VR·AR·MR 적용 가능한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 및 임상시험 적용 ▲VR·AR·MR과 관련한 진단, 진료, 수술, 교육·훈련 등 의료융합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 발굴 ▲상호 공동 연구개발한 의료융합콘텐츠에 대한 인증, 실증, 기술이전, 서비스 등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이에스씨는 2016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어린이 환자용 VR 체험형 설명처방 솔루션, VR 보행재활훈련 시스템, 저시력 환자의 시력보완용 VR 솔루션, VR 어지럼증 재활훈련, 건성안 환자 관리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진료과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 동안 진행해온 세계 최초 어린이 환자용 VR 체험형 설명처방 연구 결과에 대한 의료 인허가 획득과 VR을 이용한 실제 환자 대상 최초의 병원 진료 서비스 상용화 및 해외 수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은 “VR, AR은 환자 치료 및 의료진 교육 등 의료분야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영역”이라며 “제이에스씨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견고한 협력을 통해 환자의 행복과 건강을 더 증진시키고,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스마트 병원으로서 앞서가는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환 제이에스씨 이사는 “우수한 의료진과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갖춘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더욱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그 동안 축적해 온 VR, AR 기술에 5G, AI 등 첨단 ICT를 융합한 확장 연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에스씨는 이번 사업 계약을 기점으로 그 동안 준비해온 중동지역 의료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의료 분야는 물론 국방, 교육 분야의 사업화를 통해 게임 기업을 넘어 실감콘텐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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